인천 부평 맛집 / 목로관 짚불구이 잘하는 곳

반응형

인천 부평 맛집 / 목로관 짚불구이 잘하는 곳 

오늘 부평에 일이 있어 다녀왔는데 저녁때 가 되어서 테마의 거리를 쭉~ 도는데 새로운 가게들이 많이 보이더라고요? 

그중에 고르고 골라 선택된 인천 부평 맛집 목로관! 의 짚불향이 저를 끌어당겼답니다.

뭐 보통 체인 고기집 거기서 거기겠지. 라는 생각을 가지고 들어갔는데 생각보다 반찬이며 고기며 모든곳에서 정성이 돋보이더라구요. 엄청 친절하시기도 하였구요. 그래서 오늘은 인천 부평 맛집 짚불구이 잘하는 목로관을 소개 시켜 드릴께요! (오늘은 폰카라 화질 양해 부탁드립니다^^) 

목로관 외관입니다. 가게 앞면에는 LED영상으로 목로관의 짚불구이에 대하여 계~속 설명이 나오면서 저같은 길가던 행인을 유혹합니다. 사실 체인 고깃집은 잘 가지 않는데 뭔가 짚불향을 확 맡는 순간 그래 한번 들어가보자~하고 들어가봤어요. (*사진을 크게 보고 싶으시다면 클릭해주세요^^)

목로관 내부입니다. 이 큰가게가 엄청 깨끗하더군요. 개업한지 얼마 안되보이는 것도 있었지만, 직원분들이 청소에 엄청 신경쓰는 것 같았어요. 이런건 이것저것 쓱 둘러보면 딱 나오잖아요 엄청 깨끗했습니다. 좌석도 굉장히 많아요. 

저희는 창가자리로 안내를 받았습니다. 이른 저녁시간이라 몇테이블 없었어요. 저녁시간이 되면 이 큰 가게도 꽉찰까요?

창가자리로 안내받아 가는 길에 왠 정육점이?ㅋㅋㅋ 따로 닫혀있지만 열려있는 이 공간에는 고기들이 숙성되고 있기도 하고 고기써는 기계와, 짚불에 초벌하는 곳까지 따로 정육코너가 있었어요. 아마 이곳에서 초벌이 되어서 상으로 오는 것 같았어요. 이 안쪽도 굉장히 정리도 잘되어있고 깨끗 깔끔 그자체였답니다. 

목로관 짚불구이

어릴적 할아버지, 할머니에게서 전해듣던 짚불구이에 대한 추억들과 전남 무안의 오래된 역사를 간직한 짚불구이집의 영감을 오롯이 음식에 담았습니다. 짚불향이 깊게 벤 고기 한점과 시원한 오징어 물국수로 추억의 맛을 느껴보세요.

라는 문구와 함께 메뉴판 앞면에는 대표메뉴들의 사진이 있습니다. 하 이 사진 때문에 오늘 뭐먹을지 엄청 고민스러웠답니다. 우대갈비와 토마호크 친구 돈마호크, 두툼생삼겹살, 가로막살, 벌집꽃목살 다 맛있어 보여서 프로 고민러는 메뉴선택을 또 못하고 있었답니다. 

메뉴판 뒤(오른쪽 사진)을 돌려보니 자세한 메뉴설명이 나와있었어요.

메인 메뉴들만 설명드리자면

 

세트메뉴

  • 소담세트 (삼겹살360g + 목살 180g ) 39.000
  • 다담세트 (삼겹살180g + 목살 180g + 가로막살 180g ) 41.000

짚불구이 단품메뉴

  • 후레쉬 생삼겹살을 3cm 두툼하게 잘라 짚불향을 입혀 겉은 바삭! 속은 육즙가득!! 두툼생삼겹살 180g 15.000
  • 돼지한마리에 200g만 나오는 특수부위로 쫄깃한 식감과 육즙이 일품! 가로막살 180g 15.000
  • 국내산 한돈 암퇘지에 벌집 모양을 넣어 짚불향이 칼집속까지 베인 훈연향 가득!! 벌집꽃목살 180g 15.000

2인분씩 주문 가능한 짚불구이 메뉴

  • 소의 6번, 7번 갈비뼈에 있는 고기. 다른부위보다 부드러운 갈비살/ 꽃갈비를 90도로 자른 우대갈비 28.000
  • 국내산 한돈 암퇘지 볏짚옷 입고 72시간 0도씨 저온숙성! 짚불로 초벌한 풍미가득 대표메뉴! 돈마호크 18.000

이렇게 구성이 되어있었습니다. 저희는 다담세트 (삼겹살180g + 목살 180g + 가로막살 180g ) 에 곁들임 비빔냉면을 추가했어요. 고깃집에서 중요한 비빔냉면.... 맛있기를 바라며 주문 완료!

 

주문을 완료하면 밑반찬들이 나옵니다. 원래 제성격에 밑반찬은 같이 쭈르륵 보여드리고 넘어가는데 

이곳 목로관은 칭찬하고 싶은 밑반찬들이라서 하나씩 보여드리려고 해요.

감칠맛 맛있었던 상추+파겉절이 이거는 많이들 있는 메뉴지요? 근데 양념장이 진짜 맛있었어요. 

자 첫번째 특이한 밑반찬! 무우절임인데 밑에 흑임자 소스가 있습니다. 흑임자 소스는 우리가 알고있는 흑임자 소스보다 훨씬 거부감 없는 달달한 매력이 있는 소스였어요. 이 두조합이 신기하게 정말 맛있다구요. 고기에 찍어도 먹고 같이 곁들여도 먹으며 정말 맛있게 먹은 밑반찬이었어요.

그리고 체리+블루베리 콩포트와 함께한 코울슬로 샐러드. 이것도 별거 아닌 조합인데 정말 맛있더라구요.

원래 그냥 샐러드를 주실 수도 있는데 위에 간단히 블루베리 콩포트를 올림으로써, 전혀 다른 요리가 되었어요.

이것도 맛있어서 박박 긁어먹었습니다.ㅎㅎ

명이나물, 마늘장아찌, 고추장아찌 나오구요. 삼겹살집에서 명이나물 안나오면 좀 서운하지요?~

두번째로 특이했던 밑반찬은 오징어 꼬시래기 국수 인데요. 처음 먹어보는 음식이었어요ㅋ 슴슴하고 상큼하고 꼬시래기 특유의 꼬돌꼬돌 식감이 맛있었습니다. 돼지고기와 궁합도 물론 좋았구요. 꼬시래기랑 같이 먹으니 재밌더라구요.

그리고 소스는 세가지가 나옵니다. 처음왔냐물으셔 그렇다 했더니 하나하나 자세히 설명해주시더라구요.

  1. 칠리소스와 핫소스를 섞은 소스
  2. 명이나물을 다져 고추냉이와 섞은 명이나물와사비
  3. 황태갈은것에 천일염을 넣어 감칠맛은 높이고 많이 찍어도 짜지 않은 황태소금

이렇게 찍어먹는 소스류도 신경을 많이 쓰신 것 같았어요. 황태소금은 특히나 신선했어요. 뭐지? 하다가 자꾸 손이 가더라구요. 반찬에서부터 소스까지 이것저것 신경을 많이 쓰신 것 같아요. 정말 참신하고 대단하다는 생각도 들어요.

어렸을때는 그냥 신기해! 끝이었는데 나이를 드니 이 하나를 개발하고자 들었을 땀과 노력이 먼저 생각나는거 있죠ㅎㅎ

민감한 시기 위생에 좋은 1회용 종이에 수저가 포장되어있구요. 서비스 계란찜도 나왔습니다. 개업한지 얼마 안되서 주시는 서비스일까요?ㅎㅎ 서비스는 항상 사람을 기분 좋게 하지요.  맛있었네요.

짚불에 초벌된 고기를 짚불 위에 얹어 가져오시고, 불판에 올려 다시한번 구워주십니다. 자르고 굽는 거까지 다~해주시더라구요. 요새는 알아서 구워먹는 구조가 많은데 직접 구워주셔서 세상 편했어요. 고기 언제 익나 고기굽는거 구경하는것도 스시쥐는거 구경하는 것 만큼이나 사람을 멍때리게 하지 않나요?ㅎㅎ

 

자 고기가 다 구워졌습니다.

황태소금에도 찍어먹어보고, 명이나물와사비에도 찍어먹어보고, 칠리소스에도 찍어먹어보았어요. 다 매력있어요.

고기를 먹고 있자니 곁들임 냉면이 나왔네요. 물육수가 살짝 넉넉하게 부어져서 나왔어요.

냉면도 맵지 않고 맛있는 편이네요. 맛있게 잘 먹었어요^^

오늘은 인천 부평 맛집 / 목로관 짚불구이 잘하는 곳을 소개해드렸는데요. 어떠신가요? 저는 좋았어요~

사실 고기맛은 요새 다 맛있고 평타치는 편이고, 다른 부수적인걸 보자면

가게도 깔끔하고 직원분들도 친절하고 맛에 대한 여러 시도들이 새로워서 부평에 가시는 분들께 추천 해드릴 만한 것 같아요. 그럼 오늘은 여기서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좋은 밤 보내세요^^ 

반응형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