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청라 맛집 / 청라 갈비찜 맛집 일교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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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청라 맛집 / 청라 갈비찜 맛집 일교찜

 

오늘은 매운갈비찜이 땡기더라구요. 그래서 주변에 갈비찜집을 검색하고 무작정 가봤어요.

사실 청라에는 맛집이 은근히 없어요. 신도시라 그런지 오래된 노포는 당연하고, 맛집들이 있는 듯 없어서

매번 청라에 오면 메뉴고민에 휩싸이곤 하는데요. 오늘은 자신있게 추천 할 수 있는 맛집을 찾아냈습니다.

가기전 블로그 포스팅 몇개를 봤는데 로제 갈비찜을 많이 드셨더라구요. 

하지만 저는 원래 계획대로 매운 갈비찜을 먹어보도록 하겠습니다.ㅎㅎ

오늘 카메라를 가져가지 않아 핸드폰으로 찍어서 화질 및 색감이 좀 안좋을 수 있는 점 양해부탁합니다ㅜ

가게 앞에 주차 할 수 있는 구역들이 있구요, 들어가기전 깜짝 놀랄만큼 대단한 입간판을 보게 되었는데요, 결식아동 꿈나무 챌린지라고, 결식아동 꿈나무카드를 가진 친구들에게는 식사비용으로 급식카드도, 돈도 아무것도 받지 않고 꿈나무 컬러풀 드림카드만 보여드리면 식사 후 무료식사를 제공한다는 내용이었어요. 사실 식사 전에 보여주는 거면 좀 눈치 보일 수 있을텐데 식사 후에 그냥 보여주면 된다는 점도 꽤 신선한 아이디어라고 생각이 들었답니다.

이런 선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가게라니, 정말 멋지신 사장님이라고 생각이 들었어요. 메뉴판을 볼까요?

메뉴는 매운 소갈비찜 / 궁중 소갈비찜 / 로제 소갈비찜 / 전복 소갈비찜으로 딱 소갈비찜에만 집중한 모습이 너무 좋았어요. 이것저것 엄청 메뉴가 많은 곳은 김밥집 빼고는 가지 않는 1인으로 아주아주 맘에 쏙 들었답니다.

저희는 계란찜과 참치마요 주먹밥이 같이 나오는 매운 소갈비찜 2인 세트를 시켰어요. 

인천 청라 맛집 / 청라 갈비찜 맛집 일교찜 에서는 SNS 이벤트도 진행하더라구요. 인스타그램 / 페이스북 / 카카오스토리 / 트위터 / 블로그 중 한 곳에 포스팅을 하면 음료수 1개를 공짜로 받을 수 있어요. 소소한 서비스는 즐겁죠.

가게 전경입니다. 저희가 조금 일찍 식사를 하러가서 손님은 없는 상태였어요. 가게가 깔끔하니 좋았어요. 

가게에는 예쁘고 인자한 웃음이 매력적이었던 친절한 여사장님이 계셨는데, 화분을 좋아하시는지 가게 곳곳에 화분들이 참 많더라구요. 사장님이 굉장히 친절하셔서 식사내내 기분이 좋았어요. 사실 식사할 때 그런 게 우선순위까진 아니지만 또 중요한 부분이잖아요. 사장님이나 알바분들이 친절하시면 식사하는 사람 마음도 덩달아 기분이 좋아지는 것 같아요.

귀여운 오리모양의 수저받침이 있었습니다. 수저받침 참 누가 만들었는지 아이디어가 좋네요. 너무 귀여워요ㅎㅎ

처음 세팅은 수저와 물티슈, 밑반찬들이 나옵니다. 수저는 1인세트로 포장이 되어있어서 좋았어요. 요즘처럼 민감한 시기 아무리 조심한다해도, 테이블 서랍에서 꺼내는 수저는 좀 찝찝했었는데 여기는 저렇게 하나씩 포장해놓으시다니 센스 짱!! 게다가 식기들까지 예쁘고 또 밑반찬도 하나씩 먹어보니 다 맛있었어요. 특히 코울슬로 샐러드가 맛있어서 리필해서 먹었어요. 밑반찬 맛있는집은 메인도 맛있다는 불변의 법칙(?) 이 있기에 메인에 더욱 기대가 되었답니다. 

세트메뉴의 참치마요 주먹밥입니다. 참치마요 주먹밥은 항상 맛있죠. 아 또하나 칭찬드리고 싶은 점이, 가끔 음식점가면 밥에서 오래된 냄새 나는 경우나 쌀이 따로 노는 경우 있잖아요. 그게 저렴한 쌀을 써서 그런거라고 하던데 저는 밥이 맛없으면 메인이 맛있어도 많이 안먹게 되더라구요. 근데 이곳은 밥이 참 맛있더라구요! 

갈비찜은 다 익어서 나왔고, 조금 더 끓여 먹었어요. 양념 맛도 칼칼,달콤 너무 맛있고 부재료들도 많이 들어있었어요. 특이하게 양배추 채썬 것과 숙주도 들어있었어요. 당면도 넉넉히 들어있어 당면 킬러인 제가 추가 안해도 될 정도 였답니다. 고기도 엄청 부드럽고 결대로 쭉쭉 찢어지고 너무 맛있었어요.

 

오랫만에 인천 청라 맛집 / 청라 갈비찜 맛집 을 찾아서 행복했답니다ㅜㅜ. 저희가 식사하는데 계속 배달주문이 들어오더라구요. 이미 맛있기로 소문이 났나봐요ㅎㅎ

아 참! 매운걸 못드시는 분들은 기본으로 시켜도 좀 매우실꺼에요. 제가 매운걸 못먹는 편인데 신라면 정도 맵기라고 했는데 그거보다는 조금 더 매운 것 같았어요. 같이간 지인도 매운걸 선호하는 편은 아닌데 지인은 하나도 안맵다고 하긴 했는데, 저처럼 매운거 못드시는 분들은 기본보다 덜 맵게 해달라고하면 해주신다고 하더라구요.

그래도 속이 매운게 아니고 입에서만 맵고 속은 편안하고 맛있게 매워서 저도 끝까지 코울슬로 먹고 계란찜 먹어가며 먹었답니다ㅎㅎ 

마지막 계란찜. 어마어마하죠? 사실 양을 좀 줄이고 가격을 줄여줬음 좋겠단 생각이 들었는데 계란찜 양이 정말 많아요. 맛은 계란파우더 같은게 아니고 엄마가 해준 계란찜 같이 부들부들 맛있었어요.ㅎㅎ

원래는 볶음밥까지 먹을 계획이었으나 배가 너무 불러서 오늘은 볶음밥 포기.

다음에는 로제에도 도전해보고 싶은 맛집이었어요! 얘기하며 보니 제가 엄청 칭찬만 한 것 같은데,

진짜 단점이 보이지 않는 착한 맛집이었답니다.

이곳이 알고보니 서울에서 10년 장사하신 맛집 사장님께서 청라에 새로 차리신 집이더라구요.

역시 맛집은 어딜가도 맛만 있으면 잘되죠. 사실 딱히 별로인 집은 포스팅 안하기도 하구요;ㅎㅎ

오늘은 배부른 행복한 돼지로 또 인천 청라 맛집 / 청라 갈비찜 맛집 일교찜 포스팅을 마무리 하겠습니다.

여러분들도 맛저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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