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일아트 계속해도 될까 / 손발톱 손상 예방법

다들 기분 전환 겸 혹은 필수로 네일아트들 많이 하시죠?

저도 네일아트를 하고 있을 때 오히려 손톱이 잘 안찢어지고 편리해서 네일아트를 지속적으로 했었는데요

화려하기도 깔끔하기도 해서 우리의 소확행을 책임져주는 네일아트를 쉴 틈 없이 자주 받는다면 손발톱 건강에 해로울 수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오늘은 이부분에 대해 다뤄보려고 합니다. 

 

 

네일아트, 왜 안좋을까요?

네일아트를 지속적으로 받는다면 손발톱이 잘 부스러지고 부러지는 등 악순환이 반복되는 '조갑연화증'에 걸릴 위험이 있습니다. 건강한 손발톱을 되찾기 위해서는 외부 자극을 줄이고 핸드크림을 꾸준히 바르며 회복기를 가져야 한다고 합니다. 손발톱은 자라는데 오랜기간이 걸리기 때문에 한 번 손상되면 회복까지 굉장히 오랜 시간을 기다려야 합니다.

손톱은 한달에 3.5mm 가량 자라기 때문에 전체가 교체되는 데 6개월, 발톱은 더 느려서 약 1년 반이 걸립니다.

네일아트로 손발톱판을 갈아내고, 큐티클을 떼어내고, 매니큐어를 하고, 또 화학약품으로 지우는 경우 영구적인 손발톱 변화를 일으킬 수 있기에 반드시 주의가 필요합니다.

 

'조갑' 이라고도 불리는 손톱은 손가락 끝에 붙어 있는 반투명의 단단한 케라틴 판을 말하는데요

손을 보호하고 물체를 잡는 손의 기능 수행을 돕습니다.

손톱 두께는 성인 여성이 평균 0.5mm 정도로 한달에 3.5mm 가량 자랍니다. 손톱은 몸체 부분인 조갑판과 손톱 끝 가장자리인 손톱끝아래허물, 손톱을 둘러싼 피부인 근위부 조갑주름, 조상, 조갑초승달, 조갑기질 등으로 구성됩니다.

겉으로 보기에는 단순해 보이지만 손톱 역시 피부 부속물입니다.

다양한 구성으로 이뤄져 있고 건강이나 외부 환경에 따른 변화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손톱을 물에 많이 담그거나 화학약품에 자주 접촉하는 경우 손톱이 얇고 쉽게 구부러지는 조갑연화증이 나타날 수 있는데요 손발톱세로갈림, 손발톱층갈림 또는 조갑박리증을 흔히 동반하는데 대부분을 외부적인 원인이고 드물게 위장장애, 만성 관절염, 갑상샘기능저하 등이 원인일 수 있습니다.

정상 손발톱의 수분 함량은 10~15%로 장기간 습윤과 건조가 반복되면 손발톱 각질세포사이의 연결이 느슨해져 잘 부스러지고 손발톱이 건조해져서 층판으로 갈라지기도 합니다.

따라서 물에 장시간 접촉한 후에는 바셀린과 같은 보습제를 발라야 손발톱의 연화 및 손발톱층갈림을 최소화 할 수 있습니다.

 

손발톱 손상 예방법

1. 물에 많이 닿거나, 손톱을 뜯거나 주변을 자국하는 행위 등 불필요한 자극을 줄여줍니다.
2. 네일아트는 최소한으로 합니다. 지속 기간은 일주일 이내. 간격은 최소 1~2주로 해줍니다.
3. 수시로 바셀린 등 보습제를 손톱까지 꼼꼼하게 발라줍니다.
4. 소고기, 우유, 달걀 등 단백질 음식과 과일, 녹황색 채소 등 균형 잡힌 식사를 합니다.
5. 필요에 따라 손발톱 영양제를 복용하거나 발라줍니다.
6. 회복에 시간이 오래 걸리므로 초기에 전문의 진료를 통해 필요한 검사 여부를 확인한 후 치료합니다.

 

오늘은 손발톱 손상 예방법과 네일아트의 불편한 진실을 알아보았는데요, 저도 요새 손발톱 휴식기를 가지고 있었더니

확실히 손톱이 점점 건강해짐이 느껴지더라구요. 여러분들도 네일아트 예쁘게 하는 것도 좋지만 더 아름다운 손발톱을 위해서 손발톱 건강을 챙겨보심이 어떨까싶습니다. 오늘 포스팅은 여기서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