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오마카세 / 부산 역도산 부산시청 맛집 추천 가성비 굿

안녕하세요 오늘은 부산에 오마카세 집을 소개해드리려고 해요.

부산에 생각보다 저렴한 가성비 맛집 오마카세들이 굉장히 많더라구요? 오늘은 그 중 한군데를 다녀왔는데요.

역도산이라는 가게에요. 왜 가게이름이 역도산일까 궁금했는데 어머니가 역도산 팬이라 그렇게 지으셨다고 해요.

가게이름마저 재치있는 역도산. 살펴볼까요?

*사진을 크게 보고 싶다면 클릭해주세요^^

가게외부는 일식집 답게 군더더기 없이 깔끔합니다. 조금 많이 일찍 도착했는데 너무 더워서 헥헥대고 있으니, 쉐프님께서 들어오라고 편의를 봐주시더라구요. 에어컨 빵빵한 실내로 구세주 만난듯 들어갑니다.ㅎㅎ

내부도 깔끔해요. 젊은분이 운영하는 곳이라 그런지 굉장히 캐주얼한 느낌의 가게였어요. 

역도산의 런치는 3만원으로 저렴한 가격을 자랑하고 있는데요, 과연 어떻게 나오길래 가성비 맛집이라는 소문이 자자한 걸까요? ㅎㅎ궁금합니다.

세팅 먼저 볼께요. 귀여운 고양이 젓가락 받침들이에요. 너무 귀엽지 않나요? 우리집으로 데려오고 싶다ㅎㅎ

쉐프님 혼자서 두테이블을 봐주시는것 같았어요. 네타 일부를 미리 썰어두어 준비해두십니다. 아무래도 혼자 해야해서 미리 준비하시는 것 같았어요.

기본 찬과 차완무시. 괜찮았어요! 무절임 괜찮더라구요. 다만 혼자서 스시도 쥐시고 찬도 주시고 해야 되다보니 바로바로 리필받기가 어려웠어요.. 속도가 많이 느린편이었어요ㅜ

첫 스시를 받습니다. 역도산의 스시는 숙성이 많이 된 편 이더라구요. 저는 개인적으로 숙성을 많이 시킨 것도 좋아해서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스시 쥐는 모습은 언제봐도 신기하고 재밌죠? 스시 멍때리게 하는 매력이 있어요ㅎㅎ 

두번째 스시 입니다. 두번째 스시를 먹은 뒤 장국이 나오는데요, 아무래도 네명을 혼자 하시다보니 첫번째 스시를 이미  먹고 한참 뒤에 두번째 스시를 받았어요. 그리고 장국도 주방에서 가져오시느라 좀 걸리시더라구요.. 이런건 개선안이 좀 필요할 것 같아요ㅜ 사실 오마카세는 개개인에 맞춰서 해주셔야 하는데 물론 가격이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긴 하지만 그래도 스시 쥐는 것 이외의 잡다한 것을 도와주실 알바분이라도 한명 필요해보였어요ㅜ 

단새우입니다.

참치에요. 이곳은 아까 말씀드렸다시피 전체적으로 숙성도가 좀 많이 된 편이었는데요. 같이 간 일행은 오도로(오른쪽 사진) 까지 너무 숙성이 많이 된 것 같다고 하더라구요. 저도 오도로는 조금 아쉬웠지만.. 이가격에 오도로 나와주는 것 만 해도 어디냐며..ㅎㅎ 

전갱이

고등어. 이거 맛있더라구요. 신선도도 좋았어요. 

그리구 우니. 3만원에 오도로에 우니까지..ㅎㅎ 정말 가성비가 좋긴 좋은 부산 오마카세 집이네요. 3만원의 가격을 생각해보면 괜찮은 퀄리티의 스시들이라고 생각해요.

그리고는 우동입니다. 면이 특이했어요. 따뜻하니 맛 괜찮았던 우동 ! 

전복 그리고 위에 소스는 게우 소스. 가성비 최고 집을 만들겠다 라는 사장님의 고심한 흔적이 보여요.

아나고 까지. 아나고 부드럽고 맛있더라구요^^

스시가 모두 끝나고 후식으로 모나카 빵과 교꾸가 나왔습니다. 모나카에는 말차아이스크림+팥조림이 들어가 있었어요. 

사진 잘 보셨나요? 여러분 생각은 어떠실지 궁금하네요.

 

부산 오마카세 / 부산 가성비 맛집 추천 역도산에 대한 제 총평은요,

3만원이라는 가격에 꽤 괜찮은 네타들이 올라옴. 전체적으로 많이 숙성시키는 편 취향에 따라 호불호가 갈릴 듯 하다. 

쉐프님 혼자 운영하다보니 상대적으로 돌아가는게 많이 느린편. 쉐프님 친절하시나 뭔가 아직 어색한 느낌이 조금 있음 하지만 가격이 참 메리트있다고 생각함.

 

여기까지 부산시청 맛집 부산 오마카세 맛집 역도산에 대한 후기였습니다.

그럼 다음 포스팅에서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