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연·구리 가격 급등 이유와 전망 / 금속 관련주 금속 ET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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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연·구리 가격 급등 이유와 전망 / 금속 관련주 금속 ETF

중국과 유럽의 전력난으로 촉발된 구리, 알루미늄, 아연 등 비철금속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수혜가 예상되는 관련주들이 국내 증시에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한 예로 세계 1위 아연 제련업체인 고려아연은 60만원을 처음으로 넘어서며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습니다. 고려아연의 강세는 세계 2위이자 유럽 최대 아연업체인 니어스타의 감산 발표가 계기가 되었는데요. 니어스타가 전력 부족으로 유럽에서 생산을 최대 50% 감축하겠다고 밝히자 아연의 가격이 급등했기 때문이죠. 

런던금속거래소에서 거래되는 아연의 가격은 최근 일주일간 20%가량이나 상승하며 2007년 이후 처음으로 t당 3800달러를 넘어섰다고 합니다. 고려아연이 철강 금속 업종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이유는 크게 두가지로 나뉘는데요. 

첫번째는 중국과 유럽전력난이 해당 지역 내 아연 제련량 감소로 나타나고 있어 아연 가격 상승 수혜가 예상되는 점. 그리고 두번째는 거시경제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안정적인 사업모델이 부각되고 있는 점 입니다.

여기서 주목할 점은 현재의 우호적 상황이 당분간 계속될 것이라는 사실입니다.

이유는, 발전용 에너지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니어스타의 추가 감산 발표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에 아연 가격은 당분간 강세를 지속할 전망이며 이에따라 고려아연의 3분기 영업이익은 시장 컨센서스인 2658억원을 웃도는 2836억원에 달할 것이라는 거죠.  

이와 같은 기대감을 반영하여 증권사들은 고려아연 목표주가를 잇따라 상향조정하고 있습니다. 케이프투자증권은 74만원, 유진투자증권은 71만원, 삼성증권은 69만원, 하나금융투자는 68만원 등으로 목표가를 올렸다고 합니다.

구리가격도 t당 1만달러를 돌파한 후 올해 상반기 기록한 고점에 근접하며 대표적 구리 관련주인 풍산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습니다. 풍산은 19일. 전 거래일에 비해 4.99% 오른 가격으로 마감을 했고 지난달 8000달러대 후반까지 하락했던 구리가격은 이달 들어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풍산 주가는 구리 가격에 민감하게 반응하기 때문에 구리 가격이 고공행진을 이어가면 주가도 강세를 보일거라는 전문가들의 전망도 들립니다. 

금융투자 업계에서는 에너지 수요가 많은 겨울철을 앞두고 에너지 부족 현상에 따른 에너지 가격 급등 현상이 이어질 수 있다며 에너지주 투자에 관심을 가질 것을 조언했는데요, 니어스타의 감산 발표로 금속 가격이 급등했는데 앞으로 이런 일이 더 잦아질 수도 있다고 합니다. 또 겨울이 되면 기온이 내려가므로 전력문제가 더 심각해질 수 있다는 의견인데요. 이런 이유들로 에너지,소재,유틸리티주를 추천한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개별 종목 외에도 국내외 상장지수펀드 ETF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도 나옵니다. 전력난 속에 구리 가격은 사상 최고치인 t당 1만750달러 돌파를 시도할 것으로 보이며 알루미늄등도 상승세를 지속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DBB, AIGI와 국내 TIGER 금속선물 ETF투자에서도 성과가 예상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최근 한 달간 주요 원자재 가격 등락률은 

  • 금 -1.42%
  • 은 -1.73%
  • 구리 +6.79%
  • 알루미늄 +9.63%
  • 아연 +23.38%

라고 하는데요, 확실히 비철금속 가격의 상승세가 어마어마하긴합니다. 아연값은 14년만에 최고치를 찍었다고 하니 놀라울 따름인데요. 그렇다고해서 무리하고 충동적인 투자는 절대 하시면 안되는 거 아시죠?! 오늘 포스팅은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자료 출처 : 매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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