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보조금 현황 / 지자체 전기차 보조금 소진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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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보조금 현황 / 지자체 전기차 보조금 소진 현황 

요새 아이오닉5 등 전기차가 대란이죠. 이 대란인데는 전기차 보조금도 한몫을했는데요, 과연 전기차 보조금이 없어도 여러분은 전기차를 구매하실건가요?

전국 161개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절반 이상에서 전기차 보조금이 동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보조금이 떨어진 지자체에서 전기차를 계약한 소비자들이 보조금을 받으려면 최소 내년 2월 말까지 기다려야 하는 것이죠. 당연히 예약한 구매자들은 황당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인데요, 자동차 업계도 보조금이 풀리기 전까지 전기차 신차 시장에서는 보릿고개가 이어질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고 합니다. 

17일 환경부와 한국환경공단이 운영하는 '저공해차 통합누리집'에 따르면 지난 15일 기준 전국 161개 지자체 중 83개 지자체에서 전기 승용차를 구매한 소비자에게 돌아가는 보조금 예산이 떨어졌다고 하는데요. 무려 전체의 52%에 달한다고 합니다. 

광역시 중에서는 부산, 대구, 인천, 울산의 보조금 물량이 모두 소진 되었다고 해요. 전국에서 가장 많은 보조금을 지원했던 서울시의 지원 물량도 248대 남았다고 합니다. 그나마 보조금이 남아 있는 지자체도 지원 대상이 한 자릿수인 곳이 상당수입니다. 보조금 지원 대수가 한대만 남은 지자체도 강원 양양과 전남 장흥, 강진, 완도, 신안, 경북 청도 등 6곳에 이릅니다. 

보조금은 소비자들이 전기차를 구매하는 가장 큰 매력요인으로 꼽혔었는데요. 전기차 보조금은 정부와 지자체가 각각 분담합니다. 정부보조금은 최대 800만원(차가격 6000만원 미만차량) 이고 지자체 보조금이 가장 많은 지자체는 충남 서산과 당진으로 정부 보조금을 합쳐 최대 1800만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보조금이 찻값의 20~30%이다 보니 전기차 구매에 결정적인 요인이 되는 것 이죠.

승용차뿐만 아니라 전기 화물차와 승합차의 보조금도 빠르게 소진되고 있습니다. 전기 화물차의 경우 161개 지자체 중 87개 지자체의 보조금 물량이 떨어졌습니다. 전기 승합차 보조금 상황도 비슷합니다. 경기 부천, 과천, 김포, 양주와 강원 강릉, 속초, 충남 서산, 당진, 경북 김천, 경남 진주, 제주 등에서는 보조금 지원이 이미 끝났습니다. 전기 승합차는 차 한 대당 2억~4억원에 육박해 지자체마다 최대 1억 2000만~3억 3560만원을 지원합니다.

업계에서는 반도체 수급난에 이어 보조금까지 동나면서 내년3월까지 전기차 시장이 얼어붙을 것으로 우려합니다. 통상적으로 매년 1월 말에 정부가 전기차 보조금을 정하면 지자체들이 2월 말 보조금을 확정합니다. 이 때문에 매년 1~2월 전기차 판매량은 다른 달보다 크게 줄어듭니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올 1월 국내 전기차 판매량은 313대 입니다. 전기차 판매량은 2월부터 2130대로 오르기 시작해 3월에 8992대까지 치솟았습니다. 밀려 있는 전기차 수요가 폭증했기 때문으로 분석되죠. 

보조금 소진으로 지난 6일부터 계약을 받고 있는 제네시스 GV60, 쉐보레 볼트 EUV등의 신차 판매에도 타격이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연초는 전기차 보조금이 없어 판매가 부진한 시기라며 보조금이 줄면 고객이 계약을 포기하는 상황이 벌어질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보조금이 차값의 큰부분을 차지하는만큼 고민안할수가 없는 상황인데요. 전기차 보조금 소진 사태를 어떻게 헤쳐나갈지도 지켜봐야 할 문제 같습니다.

 

 

자료 출처 : 매일경제

이미지 출처 : 네이버 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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