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제일 큰 카페가 부산에 있다고? 부산영도카페 피아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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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영도에 세계에서 가장 큰 카페가 오픈했다길래 방문해보았어요

얼마나클까 생각했는데 규모가 어마어마하더라구요. 외국의 대형마트같기도하고..

외관은 대략 이렇습니다.

대강만봐도 규모가 어마어마하죠?ㅎㅎ

너무커서 사진에 안담겨요.. 이게 그냥 음료만파는 카페는 아니고

카페, 베이커리, 가구쇼룸, 전시회, 각종 팝업스토어등 여러가지 복합문화센터 같더라구요

하나씩 찬찬히 살펴볼게요

엘레베이터에 층별안내가 되어있어요

1층은 BTEAD FACTORY (1층에도 포장가능한 베이커리샵이 작게 있으므로 4층이 붐빈다면 1층으로 가는것도 방법입니다)

2층은 The galley ( pizza & chicken & beer ) / POP-UP STORE

2,3층은 CULTURE LOUNGE (EXHIBITIO : 텍스쳐하우스)

4층은 P.ARK CAFE & BAKERY

5층은 POP-UP STORE, ICE CREAM 

6층은 넓은 잔디마당 루프탑이 있습니다. 

 

에스컬레이터도 있고 엘레베이터도 있어서 편한대로 올라가 봅니다. 일단 6층으로 쭉~ 올라가서 내려오며 구경 하기로 했어요.

규모가 커서 길이 헷갈리기도 하는데 유료로 들어가야 하는곳은 직원분들이 서있고 다른쪽으로 돌아가라고 안내해줍니다.

6층 야외 루프탑이에요 테이블 두개가 있고 찌는듯한 더위에 사람은 없었어요 잔디밭으로 나갈 수 있으니 사진 찍는 분들 에게는

최고의 뷰포인트가 아닐까 싶습니다. 

5층에 있는 VILLA RECOFES 의 가구 쇼룸 팝업스토어 입니다. 이 뒤로 쭉~ 예쁜 가구들이 이케아 처럼 쇼룸으로 펼쳐져 있는데 

사진 촬영 중이신것 같아 따로 들어가서 사진을 찍지 않았어요. 제가 사진찍은 이곳은 초입이고. 5층 전체가 저런식으로 가구 배치가

되어 있는데 앉아볼 수는 없었습니다. 눈으로만 구경 후 4층으로 내려가 보아요.

내려가는 길에 작고 귀엽게 있는 아이스크림 판매점.. 소프트 아이스크림 판매점인데 음료와 빵을 먹을꺼라 아이스크림은

패스 했어요. 아이들이 아이스크림 많이 들고 돌아다니더라구요^^ 아이들 데리고 오신분들은 5층에서 아이스크림 구매하셔서 

2+3층 에 있는 가든 루프탑 쪽에서 많이 드시는것 같았어요.

내려갈때는 에스컬레이터나 엘레베이터를 이용해도 되지만 건물 중앙에 이렇게 큰 계단이 있어요. 계단 너머 전방에 보이는 것은 

아까 말씀드렸던 사진촬영 중 인 쇼룸 이구요 계단을 그냥 두지 않고 테이블과 앉을 수 있는 자리를 만들어 놓았더라구요.

사실 피아크 방문이 두번째인데, 첫번째는 일요일에 방문 했거든요. 근데 일요일이라 그런지 사람이 모든 테이블에 꽉꽉 차있고 

이계단에서도 다들 앉아서 빵과 음료를 드시고 계셨어요.. 사실 민감한 시기에 조금 걱정되어 일요일엔 그냥 구경만 쓱 하고 나왔고

다시 평일에 방문했더니 사람이 이렇게 없더라구요.. 아직 오픈한지 얼마 안되어 그런지 입구에 자율적으로 열체크하고 들어가는 곳이 

있고 따로 관리는 잘 안되는 분위기같아서... 저처럼 조금 걱정되시는 분은 주말은 피하시고 평일에 일찍 방문 하시는 것을 추천 드릴께요

조명 하나하나도 너무 센스있고 귀엽습니다. 위 사진에서도 이 계단이 5층과 4층을 연결시켜주었는데 4층에서도 4층과 3층을 연결시켜 

줍니다. 이테이블들이 꽉꽉 찼을 때는 얼른 빠져나가자..라는 마음에 바빴는데, 

사람없고 한적할 때 보니 디자인 하신 분의 감각이 참 돋보였어요. 아래로 보이는 곳이 2층+3층? 의 루프탑인데 잠시 후에 

자세히 보여드릴께요. 건물이 각각 층 분리가 되어있지만 또 이렇게 하나로 통일 되는 것을 보니

더 넓게 느껴지기도 하고,, 얼마나 건축할 때 신경썼는지 참 신기하고 대단하더라구요.

일단 4층을 더 살펴보고 2,3층도 함께 볼께요^^

베이커리 입니다. 종류도 알차고 고급스러운 빵들이 다 모여있습니다.. 가격은 좀 있는 편이었고 맛은 뭔가 고급스럽긴 했으나

보통이었어요. 베이커리에서 빵을 골라 계산을 할 때 카페 메뉴를 골라서 함께 결제 하고 아무 테이블이나 잡고 기다리면

카페에서 번호를 불러주면 픽업해오시면 됩니다. 카페메뉴도 저렴한 편은 아니었으나,, 뷰값 + 공간이용료 라고 생각하면

괜찮은 가격대 였습니다. 제가 여기서 층수가 조금 헷갈리기도 하는데요.. 카페 베이커리는 4층이라고 안내되어있는데

카페 옆이 텍스쳐 하우스였어요... 공간이 넓다보니 어떻게 되있는 건지 헷갈리네요. 중간중간 들어갈 수 없는 유료 전시관이 있어서

좀 더 헷갈리기도 해요. 때문에 완벽하진 않아도 참고 해주세요^^;

베이커리 옆쪽 카페 공간이에요.. 이런뷰에서 커피와 음료를 만드시는 분들은 참 행복 하겠다.. 생각하며 음료들을 받아왔습니다.

테이블은 이렇게 중간중간 아~주 많으니 편하신 곳에 앉으시면 됩니다. 아기의자도 있으니 편하게 가져다 사용 할 수 있어요.

저희도 자리를 잡고 빵과 음료를 대충 먹고 구경을 마저 해봅니다.

이곳이 아까 말씀드렸던 카페 옆쪽 텍스쳐 하우스 입니다. 여러가지 소품들을 판매하고 있었어요. 건물이 통유리라 어디서 봐도

뷰가 정말 아름답죠.

2층으로 나가면 넓은 야외광장이 펼쳐집니다. 6층처럼 루프탑 형식으로 되어있는데요. 오른쪽으로 제가 사랑하는 구스아일랜드도 있어서 신났는데 오픈을 안했더라구요. 왼쪽으로는 THE GALLEY 피자와 치킨 맥주를 파는 곳이 있습니다. 

그 옆으로는 제주도 팝업스토어가 있었어요. 잔디가 퐁신퐁신해서 아가들이 뛰어노는데 전혀 위험해 보이지 않더라구요

잠시 아가들 멍을 때리며 힐링 후 제주 팝업스토어를 구경하러 갔습니다.

섬에서 섬으로 왔수다! 라는 문구로 시작하는 이 팝업스토어는 8월 1일까지 오픈한다고 해요.

콘텐츠그룹 재주상회가 고민하고 엄선한 제주의 숨겨진 로컬 브랜드와 상품들을 영도에서 선보인 것인데

제주의 소규모 생산자, 창작자와 협업하여 제주 로컬의 리테일과 정체성을 담아 청정 제주에서 나고 자란 농산물에

부지런한 정성을 더한 제주 로컬푸드와 제주의 이야기를 담은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상품들을 큐레이션한 팝업스토어 라고 합니다.

여기서 재주상회는 제주를 기반으로 한 콘텐츠 큐레이션 기업인데 메거진 <인iiin> 발행을 시작으로 로컬 콘텐츠 단행본 발행. 

로컬푸드, 굿즈제작과 편집숍, 공간 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제주상회만의 개성있는 브랜드를 만들어 가고 있다고 합니다.

 

섬에서 섬으로 왔수다! 라는 문구가 너무 재미있었고 상품을 보는 재미도 쏠쏠했어요.

8월 1일 이후에는 어떤 팝업 스토어가 생길까요.. 기대됩니다.

 

지금까지 영도 피아크를 살펴봤는데. 규모가 큰만큼 긴 포스팅이 되었네요.

영도 카페 하면 흰여울 마을 이나 카린 쪽만 보통 가시는데 새로 생긴 세계에서 가장 큰 카페 피아크 가셔서 

영도 바다도 양껏 누리고 여러가지 재미난 팝업스토어 구경도 해보면 새로울 거 같아요^^

이번 포스팅은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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