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청년세이브 정책 총정리 / 청년패스 / 청년 전세보험료 지원

서울시 청년세이브 정책 총정리 / 청년패스 / 청년 전세보험료 지원

서울시에서 청년을 위한 일상생활 지원정책의 하나로 청년세이브(SAVE)를 발표했습니다.

청년세이브 정책은 서울시 청년정책 2탄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서울시의 청년정책은 총 3탄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먼저 청년정책을 모두 간단히 살펴보겠습니다.

1탄 청년패스(PASS)

: 청년으로서 겪는 일상생활 속 불편을 제거. 서울 거주 19세~24세 청년에게 연간 최대 10만원의 대중교통 요금을 지원하고 인당 40만원 상당의 이사비용 바우처 지원, 스마트밴드를 활용한 건강관리 등이 대표적인 예.

 

2탄 청년세이브(SAVE) 

: 이행기의 불편, 불안, 염려, 걱정으로부터 청년들은 구조하는 정책.

 

3탄 청년점프(JUMP)

: 청년들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도약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주는 정책.

 

총 세가지의 정책을 약 345억 원을 투입해 내년부터 순차적으로 투입한다고 합니다. 

 

오늘은 28일 발표된 청년세이브에 대하여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청년세이브(SAVE) 정책이란? 

청년세이브 정책이란 좁은 취업문과 불안정한 고용, 높은 주거비 부담 등으로 고통을 겪는 청년들을 위하여 서울시가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통한 마음건강 관리와 전세보증금 보험료를 지원해주는 여러가지 대책들을 말하는데요, 대중교통 요금과 이사비용 지원 등의 사업과 함께 청년들의 일상생활을 지원하는 다양한 대책을 추진한다고 합니다. 

특히 이 정책은 공정성과 청년 맞춤형 접근, 효율성에 중심을 두고 서울 청년이라면 누구나 차별없이 누릴 수 있고 실제로 체감할 수 있는 작지만 효율적인 정책으로 구성되었는데요. 국토연구원 조사를 보면 청년 1인 가구의 31.4%는 월 소득의 30% 이상을 주거비로 지출할 만큼 부담을 크게 느끼고 있으며 2030세대의 우울 위험군 비율은 5060세대 보다 높은 편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청년세이브 정책은 이러한 불안으로부터 청년들을 구하는데 주안점을 둔 것 이죠.

 

청년세이브 정책 세부 사업으로는 

• 청년 마음건강 모델
• 청년 전세보증금 보험료 지원
• 사회초년생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 고립 은둔 청년 활력 프로그램 

총 네가지가 있습니다. 하나씩 살펴볼까요?

1. 청년 마음건강 모델

서울시는 총 30억원을 들여 스마트폰 앱으로 자가 진단할 수 있는 모델을 개발 하여 마음 건강 관리를 할 수 있도록 했는데요. 스마트폰으로 자가 진단을 한 뒤, 단계별로 심리 상담부터 병원을 통한 약물 치료까지 맞춤형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2. 전세보증금 보험료 지원

전세보증금 보험료 지원은 전월세 임차보증금 2억원 이하 주택을 임차한 서울시 거주 청년을 대상으로 시행합니다. 내년에 예산 1억원을 편성하여 만 19세~39세 청년 1000여명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주택도시보증공사에 따르면 임대인에게서 전세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한 임차인 중 2030세대 비율이 무려 67.6%에 이른다고 하는데요. 이 때문에 청년들의 소중한 자산을 지키는 데 초점을 맞췄습니다. 

 

3. 사회초년생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사회초년생 프로그램은 취업 문턱을 넘은 청년들이 직장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돕기위해 마련된 제도 입니다.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조사에 따르면 이직을 경험한 청년 5명 중 1명이 직장상사 등 근무환경을 이직 사유로 꼽는 등 최근에는 직장문화 적응을 어려워하는 청년이 많은 편 인데요. 이에 따라 시는 내년 2억원을 투입해 사회초년생 대상 지원 프로그램을 도입합니다.

 

4. 고립 은둔 청년 활력 프로그램

고립 은둔 청년을 초기에 발굴해 지원하는 프로그램에도 내년에 16억원을 편성하고 지원 규모도 기존 200명에서 1000명으로 늘립니다. 시는 고립 은둔 청년의 실태를 파악하기 위한 조사도 벌일 계획이라고 합니다. 

 

이외에도 연말에 발표하는 '2025 서울청년종합계획' 에는 이번에 내놓은 정책을 포함하여 서울 청년이라면 누구나 누릴 수 있고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이 나올것이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