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 게임 / 환승연애 등 OTT 자체제작 콘텐츠 전세계적으로 대세
- 생활정보
- 2021. 9. 27.
오징어 게임 / 환승연애 등 OTT 자체제작 콘텐츠 전세계적으로 대세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OTT) 자체 제작 콘텐츠가 계속 화제의 중심에 서면서 구독자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티빙과 넷플릭스 그리고 웨이브 등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의 자체 제작 오리지널 콘텐츠들이 다른 OTT에서는 볼 수 없는 자체 제작 콘텐츠로 가입자를 늘릴 수 있는 경쟁력을 가지게 된 것 인데요, 11월에는 디즈니플러스까지 국내 진출이 예정된 만큼 오리지널 콘텐츠 확보 경쟁 또한 치열해질 전망입니다.
최근 티빙의 오리지널 콘텐츠 중 하나인 환승연애가 입소문을 타면서 티빙의 월 이용자 수가 지난 8월 387만명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 했다고 합니다. 티빙은 그동안 자체 제작 콘텐츠 라인업 확대에 계속 역량을 집중해왔는데요, 예능 여고추리반을 시작으로 신서유기 스페셜 스프링캠프, 백종원의 사계를 시작으로 영화 서복 까지 준수한 성적을 거두었습니다. 환승연애는 티빙 자체 제작 콘텐츠 중 단연 가장 뜨거운 인기를 입증한 프로그램 입니다. 유튜브와 네이버TV플랫폼에 올라온 동영상들의 누적 뷰는 무려 3291만회를 넘어섰다고 합니다. 그 인기가 어마어마 하죠.
환승연애는, 이별한 커플들이 모여서 지나간 사랑을 되돌아 봄과 동시에 새로운 사랑을 찾아 나갈 수도 있는 리얼 예능 프로그램 인데요, 현재 티빙은 환승연애에 이어 현재 tvN에서 방영중인 네이버 웹툰 원작 드라마 유미의 세포들과 골프 예능 골신강림 등을 통해 오리지널 콘텐츠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고 있습니다. 2023년까지 100여 편의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 목표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웨이브도 역시 오리지널 콘텐츠로 유료 가입자들을 늘렸는데요, 모범택시에 이어서, 고개숙인 30대 주인공이 첫사랑을 비뇨기과 주치의로 재회하면서 우여곡절 끝에 인생의 주인공으로 우뚝 서는 이야기인 유 레이즈 미 업으로 신규 가입을 15%나 이루었다고 합니다. 웨이브 역시 향후 2025년까지 무려 1조원의 규모 오리지널 콘텐츠를 제작 하기로 했다고 합니다.
한국 콘텐츠에 올해만 무려 5600억원을 투자한 넷플릭스도 지난달 공개한 탈영병을 잡는 군인의 이야기를 다룬 D.P와 오징어 게임이 연달아 흥행 대박을 치며 지난 6월 현저히 감소한 가입자수를 지난달 863만명까지 끌어올리는 반전에 성공 했는데요, D.P는 한국 콘텐츠에 관심이 높은 일본, 홍콩, 대만, 싱가폴, 베트남 에서 무려 TOP10에 들어갔으며 오징어 게임 또한 한국에서 TOP10 콘텐츠 중 1위를 하고 있는데다 아시아를 넘어 미국 TOP10 콘텐츠 1순위에 올랐고 북미, 유럽 등 전 세계적인 인기 콘텐츠로 자리매김 했습니다. 21일 기준 전 세계 넷플릭스 시리즈 인기 순위 2위에 올랐다고 하니 그 인기가 대단합니다.
오징어 게임은 넷플릭스가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는 중국에서도 반응이 폭발적인데요 중국판 트위터라고 볼 수 있는 웨이보에는 26일 오후 6시 기준으로 오징어 게임을 언급한 해시태그가 23만 2000건에 달하고 11억9000만명이 관련 게시물을 읽은 것으로 표시되었고 인기 검색어 9위까지 오르기도 했다고 합니다. 올해 남은 기간에도 배우 배두나, 공유, 이준이 출연하는 고요의 바다, 배우 유아인, 박정민이 출연하는 웹툰 원작 지옥 등 대작들이 출격 대기 중이라고 합니다.
저 또한 굉장히 재미있게 본 오징어 게임 얘기를 더 해보자면 오징어 게임은 넷플리스 콘텐츠 1위들에 오른 것 뿐만 아니라 전세계를 휩쓸며 현실 세계와 타 플랫폼에서도 대단한 인기를 펼치고 있는데요, 각국에서 복장 따라하기, 장면 패러디, 관련 물품 구입 등 어마어마한 열풍이 불고 있다고 합니다. 특히 동영상 소셜미디어 틱톡에는 오징어 게임에 나오는 지하철 승강장 내 딱지치기 장면이나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게임 장면을 각 나라에서 패러디한 영상들이 무수히 올라오고 있으며 넷플릭스가 작품 홍보를 위해 필리핀 등에 설치한 일명 영희로봇 인증샷 역시 줄줄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온라인 경매 사이트 이베이 에는 생존게임 6개중 하나로 나오는 달고나 만들기 세트와 게임 참가자들이 입은 트레이닝 복 등 비공식 굿즈가 다수 등장 했고 달고나를 만들고 모양에 맞춰 잘라내는 챌린지 영상도 인기입니다.
할로윈 데이가 한 달 이상 남았지만 영미권 온라인에는 할로윈 데이에 오징어 게임 의상을 입겠다는 글 또한 넘쳐납니다. 특히 게임 진행 요원인 가면남들의 마스크까지 갖춘 분홍 의상은 고로나 시대에 가장 적합한 코스튬이라는 재밌는 반응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 오징어 게임의 인기는 유명인들도 지나가지 않는데요, 영화 미션 임파서블7의 주연 배우 사이먼 페그는 게임 참가자 트레이닝복을 입고 영희 로봇을 들고 찍은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넷플릭스 CEO 리드 헤이스팅스도 트레이닝복을 입은 사진을 SNS에 게재하며 457번 참가자라고 소개했다고 합니다.
이렇게 오징어 게임이 국경을 넘어 전세계적으로 돌풍을 일으키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아마 현대사회와 현대인들의 모습을 단순한 게임을 통하여 재미있게 보여주는 점이 모두의 공감을 이끌어 낸게 아닐까 싶습니다.
무거운 내용에 비해 알록달록하고 예쁜 거대세트와 예쁜 리본을 묶은 관. 귀엽지만 무서운 영희 로봇 같은 볼거리들 또한 한 몫 한 것 같구요. 앞으로도 OTT 자체제작 콘텐츠로 우리나라의 좋은 작품들이 많이 나오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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