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드코로나, 하루 확진 3000명대 나와도 11월 초 계획 추진

위드코로나, 하루 확진 3000명대 나와도 11월 초 계획 추진

 

정부에서 단계적 일상 회복 즉 위드코로나의 시작을 11월 초로 전망했다고 합니다.

권덕철 보건복지부장관은 28일 열린 방송기자클럽 초청 토론회에서 10월 말 고령층에서 90%, 일반 국민이 80% 접종 완료를 전제로 그때부터 면역 효과가 있으려면 2주라는 시간이 필요하며 따라서 위드코로나의 시작은 11월 초가 될 것 이라며 11월 초에 단계적 회복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덧붙여 10월 말에 만약 지금처럼 하루 3000명대 확진자가 나온다고 해도 방역 전환이 가능 할 것으로 내다 봤다고 합니다. 그 정도 확진 규모라면 현재 의료 체계로도 충분히 감당할 수 있다는 얘기 인데요.

 

 

권덕철 장관은 또 현재 오후 10시까지인 다중이용시설 영업 시간을 자정까지로, 그 다음은 전체적으로 아예 폐지하는 식으로 일상회복을 점차적으로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고 합니다. 단계적 방역 완화인 것이죠. 

다만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서 실내 마스크를 착용하고 환기와 손소독 등의 기본 방역 수칙은 일상 회복 이후에도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위드코로나로 전환한다고 해도 코로나19가 나타나기 이전 처럼의 평범한 일상으로 완전히는 돌아갈 수 없는 것이죠. 

 

이에 따라서 단계적 일상 회복은 우선 접종 완료자 중심으로 이뤄질 예정인데요, 권덕철 장관은 80%의 국민이 접종한다고 하더라도 여전히 접종하지 않은 분들이 남아 있고, 미접종자에 대한 보호도 필요하다며 해외에서 시행 중인 백신패스(*다중이용시설 출입 시 접종 증명을 제출하게 하는 제도)를 사회적 거리두기에 적용해 보려고 한다고 말했습니다. 

 

 

 

정부는 현재 49인까지로 제한된 결혼식 참석 인원을 접종 완료자에 한해 완화해 주는 방안 또한 검토 중이라고 하는데요, 문재인 대통령도 이날 열린 국무회의에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의 피해가 계속 누적되면서 더는 버틸 여력이 없어지는 상황에서 단계적 일상 회복의 시간을 마냥 늦출 수는 없다고 말했다고 합니다.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완전한 코로나19 종식이 어렵다면 위드코로나로 단계적 일상 회복만이 정답일까요?

이로인해 상황이 더 좋아질지 나빠질지는 아무도 모르는일이겠지만 그래도 단계적 일상 회복이 되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은 조금이나마 숨통이 트이실거라 예상됩니다. 내달 청소년의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되면서 우리나라에도 점차적으로 평범한 일상이 하루 빨리 돌아오기를 바라며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내용출처 : 동아일보